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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예방·올바른 성장' 위한 TIP…'본격적 등교개학' 자녀 건강보다 학업계획 부모 관심 1순위?

기사승인 2020.05.21  06: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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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는 것이 중요한 이유?…사고력 증진·창의력 향상 등 뇌 발달에 긍정적

초·중·고등학교의 등교개학이 순차적으로 시작됐다. 드디어 ‘집’을 벗어난다는 해방감도 잠시, 학업 스트레스가 다가온다. 부모 또한 그동안 코로나19로 손 놓고 있던 자녀의 학업계획을 점검하기 바쁘다. 그러나 자녀의 건강이 2순위가 될 수는 없는 법!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올바른 성장을 위한 TIP을 알아보자.

아이 손에 KF99 마스크만 쥐어주면 걱정 끝?

마스크는 미세먼지의 여과 정도에 따라 등급이 세분화되어 있다. KF80·90·99 등 이 숫자는 숨을 쉴 때 특정 크기의 먼지가 걸러지는 정도를 의미한다. 등급이 높을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지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숫자와 무관하게 식품의약안전처가 정한 보건용 마스크로도 충분하다.

경희대병원 감염면역내과 이미숙 교수는 “마스크는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기침, 재치기, 대화 시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병원체가 외부로 나가는 것을 줄이기 위한, 즉 감염전파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며 “KF94 이상의 마스크는 확진 환자 치료를 위해 접촉하는 의료진에게 권장되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의 종류와 숫자에 신경쓰기보다는 올바른 사용법을 재차 교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마스크는 코와 입이 잘 감싸지도록 밀착도 있게 착용하고, 손으로 마스크의 앞부분을 만지지 않도록 하며, 사용한 마스크를 벗을 때는 귀의 걸이를 벗기는 등의 올바른 사용법 실천이 중요하다. 또한, 악수 같은 신체 접촉은 가능하면 피하고, 교실에서 기침이 날 때는 옷소매 등으로 가리는 등의 기침 예절이 중요하다.

경희대병원 감염면역내과 이미숙,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혜숙, 정형외과 이정희, 정신건강의학과 강원섭 교수 순(좌측부터).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혜숙 교수는 “코로나계열의 바이러스는 인지질로 구성된 외부 피막을 가진 바이러스로, 계면활성제 성분인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수시로 손을 씻도록 교육하고, 세면대 접근이 여의치 않을 상황을 대비해 알코올 70% 정도 함유된 휴대용 손 세정제를 챙겨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책상에 앉아 있는 아이의 뒷모습…혹시 만족하고 계신가요?

척추측만증과 자세성 후만증은 청소년기의 대표적인 척추 질환이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정상범위 이상으로 좌우로 휜 변형을 말하며,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자세성 후만증은 허리가 뒤로 굽은 것으로 잘못된 자세가 주원인이다. 이 두 가지 질환은 사춘기가 오기 직전 급격히 나빠지기 때문에 부모님의 지속적인 관찰을 통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정희 교수는 척추측만증에 대해 “평소 통증이 없으며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불편이 없다보니 학교 건강검진 등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부모가 아이의 어깨 높이의 불균형을 발견하거나 같이 목욕하면서 등이 불룩 튀어나온 것을 발견하면서 조기에 내원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부모의 관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몸을 수그리고 구부정하게 앉아 있는 등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할 경우, 자세성 후만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최근 어린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책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하는 아이의 자세를 점검해보고, 올바른 자세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 자세성 후만증은 자세교정으로 쉽게 치유가 되는 반면, 척추측만증은 측만의 정도가 심하거나 빠르게 진행될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주변인의 빠른 발견을 통해 조기 진단 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는 것이 중요한 이유?…사고력 증진·창의력 향상 등 뇌 발달에 긍정적

인간은 놀이를 통해 인생관과 세계관을 표출하고 이를 통해 문화를 발전시켜왔다. 때문에 ‘호모루덴스(Homo Ludens)’라고도 불리어지고 있다. 특히, 놀이는 아이에게 중요하다. 사물이나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도와주며, 신체적·지적·정서적 발달과 창의성 향상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원섭 교수는 “놀이는 소뇌와 대뇌피질을 활성화해 사고력을 증진시키며, 새로운 놀이는 유의한 자극으로 뇌간에서부터 대뇌피질에 이르는 동안 의미 있는 정보로 재구성되어 기억한다”며 “자극 정보는 소뇌에서 다음 행동을 위한 움직임을 스스로 조절하고 수정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아이의 뇌는 끊임없이 발달한다”고 말했다.

주목할 점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 등의 분비가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도파민의 활발한 분비는 행복감과 만족감 향상으로 이어지며 의욕을 일으켜 불필요한 자극은 걸러내고 목표와 관련된 자극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경희대학교병원 감염면역내과 이미숙 교수, 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혜숙 교수,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정희 교수,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원섭 교수, THE MEDICAL HERALD 에디터 우정헌 기자>

이미숙·최혜숙·이정희·강원섭 교수 medi@mediherald.com

<저작권자 © THE MEDICAL HERALD 메디컬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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