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한국법인 대표 롭 켐프턴)는 남성형 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의 조기 치료 효용성을 알리고 올바른 치료 지속을 독려하기 위한 ‘처음부터 아보다트’ 캠페인을 전개한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젊은 탈모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탈모 샴푸나 홈케어 기기 등 보조적 요법에 의존하다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GSK는 처음부터 아보다트 캠페인을 통해 남성형 탈모의 조기 진단 및 치료를 독려하고, 초기 아보다트 복용의 치료적 이점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GSK 마케팅 황범순 차장은 “남성형 탈모 환자들의 상당수가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빠진 뒤에야 약물치료를 시작하는데, 탈모는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수록 더 많은 모발을 지킬 수 있다”며 “아보다트는 탈모 초기 증상인 모발이 가늘어질 때와 앞머리 선이 후퇴하기 시작할 때 우수한 효능을 나타내는 치료제로, 처음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아보다트는 9개국에서 진행한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가늘어지는 모발’과 ‘앞이마(M자형) 탈모’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917명의 남성에서 진행한 이 연구에 따르면, 아보다트 0.5mg을 6개월 동안 복용한 환자군은 피나스테리드 1mg 복용군 대비 모발 굵기를 45%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5.8vs.4.0, P=.004).

또한, 아보다트는 전두부 부위의 모발 성장에 있어 panel global photographic assessment로 평가한 결과, 피나스테리드 대비 70.6% 높은 개선 효과를 보였다(median score 0.58vs.0.34, P=.002).

뿐만 아니라, 아보다트는 복용 3개월 시점부터 빠른 탈모 치료 효과를 나타내, 처음 탈모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가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국적 3상 임상 결과, 아보다트 0.5mg과 피나스테리드 1mg 복용군을 각각 3개월과 6개월 시점에서 비교했을 때, 아보다트는 피나스테리드 대비 모발 수가 더 빠르게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3개월 82.3vs.50.9, 6개월 89.6vs.56.5, P=.003).

GSK는 처음부터 아보다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보다트의 초기 치료 이점을 알리는 홍보 및 교육자료 개발 ▲남성형 탈모 조기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학회 런천 및 강연 세션 ▲사내 임직원 대상 질환 인식 제고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GSK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
GSK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

황범순 차장은 “GSK는 작년부터 ‘두껍아(두껍게 하는 아보다트)’ 캐릭터를 개발하고,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보다트의 우수한 제품력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 올해는 처음부터 아보다트 캠페인을 통해 남성형 탈모 조기 치료에 있어 아보다트의 이점과 효과를 강조하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질환 초기부터 효과적인 치료옵션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보다트는 5알파환원효소 제1형과 제2형 모두를 억제하는 듀얼 이펙트(Dual Effect) 제제로, 탈모의 원인이 되는 혈중 DHT 농도를 90%까지 낮춰 머리카락 수와 굵기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복용 3개월만에 빠른 탈모 치료 효과를 나타내며, 만 18세부터 50세 남성까지 폭넓은 연령대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우정헌 기자  mtjpost@mtj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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