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4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질환 인식 개선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 혈우병 진료 의료진 및 보건의료 전문 미디어를 대상으로 ‘곁에 더 가까이, 혈우인을 찾아라’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계 혈우인의 날(World Hemophilia Day, 매년 4월 17일)’은 혈우병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해 세계혈우연맹(World Federation of Hemophilia)이 지난 1989년 제정한 날로 올해로 33회째를 맞는다. 올해 ‘세계 혈우인의 날’의 주제는 ‘변화에 대한 적응 – 새로운 시대에 맞는 지속적인 관리(Adapting to Change – Sustaining Care in a New World’)로,  전 세계적인 COVID-19 대유행 속에서 혈우병 등 출혈질환 환자들의 결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신체 각 부위에서 출혈이 일어날 경우 정상적으로 지혈이 이루어지지 않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혈우병은 약 만 명 당 한명에서 발생하며, 우리나라에는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약 2천5백 명의 환자가 등록되어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올해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곁에 더 가까이, 혈우인을 찾아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혈우병에 대한 정보 및 인식 부족으로 인해 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적절한 치료 환경을 갖추지 못해 적극적으로 질환을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 혈우병 진료 의료진, 보건의료 전문 미디어가 혈우병과 연관 있는 단어를 찾는 ‘숨은 단어 찾기’ 게임에 참여하고, 저소득 희귀질환 환우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마련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의 내용을 담은 이미지를 임직원들의 개인 SNS를 통해 공유해 일반 대중에게도 혈우병에 대한 정보를 확산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화이자타워에서 ‘곁에 더 가까이, 혈우인을 찾아라’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혈우인 응원 메시지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화이자타워에서 ‘곁에 더 가까이, 혈우인을 찾아라’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혈우인 응원 메시지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대표 조연진 상무는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혈우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독려하기 위한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화이자는 혈우병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난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전자재조합 치료제를 통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새로운 약물에 대한 연구개발 노력을 지속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이자는 전 세계 최초의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B형 치료제인 ‘베네픽스’와 재조합 시간을 1분 이내로 단축시킨 혈우병 A형 치료제 ‘진타 솔로퓨즈’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베네픽스’는 지난 2002년 허가 획득에 이어 최근 주 1회 용법용량으로 일상적 예방요법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한 바 있다.

우정헌 기자  mtjpost@mtj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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