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에스탕게(Tony Estanguet)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파리 2024’) 회장, 폴 허드슨(Paul Hudson) 사노피 CEO, 세르지 와인버그(Serge Weinberg) 사노피 이사회 의장은 사노피가 2024년 파리에서 개최 예정인 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위한 파리 2024의 프리미엄 파트너(Premium Partner of Paris 2024)로 선정됐다고 13일(프랑스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로써 파리는 100년 전 열린 1924년 올림픽을 필두로, 하계 올림픽을 세 번째 개최하는 세계 두 번째 도시가 된다.

파리에 본사를 둔 사노피에게 이번 파리 2024와의 파트너십은 세계 최대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올림픽을 통해 10만명의 임직원들이 단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파리 2024와의 협력은 사노피의 사회적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전략을 강조하며, 전 세계에 사노피의 포용성, 다양성 및 개방성의 가치와 환경 보존에 대한 신념을 확고하게 보여준다.

사노피는 올림픽을 더욱 개방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회로 만들기 위한 파리2024의 열정을 환영하며, 신체 활동이 건강에 주는 이점을 강조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폴 허드슨 사노피 CEO는 “사노피가 2024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에 기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공유되는 포용성과 다양성, 세계에 대한 개방성, 용기, 결단력과 탁월성과 같은 가치를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단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했다.

사노피가 지난 15년 동안 스포츠 교육을 통한 사회 통합 활동 단체(Sport dans la Ville)를 후원하며 젊은 세대의 사회적ž직업적 통합에 기여해 온 것처럼 스포츠는 희망과 인내를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스포츠 행사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전 세계 사노피 임직원들은 질환이 미치는 영향력과 이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토니 에스탕게 파리 2024 회장은 “사노피와 같은 선도적인 프랑스 기업이 파리 2024의 여정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우리는 높은 기준, 창의성 및 공유 그리고 유용성에 대한 열망이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사노피의 네트워크는 우리가 프랑스 전역에 올림픽을 홍보하고,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과 스포츠의 이점을 공유하며, 보다 활동적이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노피는 "이번 파트너십과 파리 2024의 후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파리와 프랑스 전역에 있는 임직원들과 사업장을 하나로 연결하고 자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르지 와인버그 사노피 이사회 의장은 “파리 2024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글로벌 이벤트로, 이 대회의 성공에 기여하는 것은 사노피에게 중요한 일이다. 2024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은 프랑스에서 사노피가 이룩한 뛰어난 발자취와 현지 커뮤니티의 역동성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강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헌 기자  mtjpost@mtj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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