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홀딩스 계열의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2021 상해 영유아용품 박람회(CBME, Children Baby Maternity Expo)에 참가해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와 제품, 관련 기술 등을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CBME는 매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유아 산업 박람회로, 올해는 14일부터 16일까지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이번 행사에 현지 인력이 참가해 홍보 부스를 열고, ‘아이비엘(IBL) 시리즈’, ‘락앤톡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IBL 시리즈(약국 등 오프라인 유통용)와 락앤톡 시리즈(온라인 유통용)는 원료 및 성분, 기능성, 사용층 등에 따라 △키즈 유산균 △어덜트 유산균 △실버 유산균 △홍삼 유산균 △콜라겐 유산균 △다이어트 유산균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제품들은 4중 코팅 프로바이오틱스 가공 기술이 적용됐으며, 자체 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 할랄(Halal) 및 코셔(Kosher) 인증을 거친 유익균 원료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2021 중국 상해 영유아용품 박람회.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홍보부스.
2021 중국 상해 영유아용품 박람회.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홍보부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올해에만 중국에 아이비엘 시리즈 10만여 개, 락앤톡 시리즈 3만여 개 등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며 “박람회, 비즈니스 행사 참가를 통해 회사와 브랜드를 알리고 해외 시장 개척에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6년 일동제약으로부터 분할,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신설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다.

​특히, 유산균을 비롯한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의 원천기술 및 특허, 전용 제조 시설, 3천여 종의 종균 등을 바탕으로 일동제약은 물론,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다양한 원료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우정헌 기자  medi@mediherald.com

<저작권자 © 메디컬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