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소화기계 질환 시장에서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대웅제약은 1월 원외처방실적(UBIST) 기준, 소화기계 질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9% 성장한 총 매출 159억원을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소화기군 전체 시장의 성장률이 0.6% 임을 감안하면, 이는 더욱 눈에 띄는 성장세다.

대웅제약의 이러한 호실적은 알비스, 우루사, 가스모틴 등 자체 개발 간판 품목과 넥시움등 코프로모션 품목의 지속적인 성장세 덕분으로 풀이된다.

대웅제약의 간판품목인 항궤양제 알비스군(알비스, 알비스D)은 월 매출 5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1위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간기능개선제 우루사는 전년 동월 대비 20% 성장한 3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모사프리드 제제 가스모틴군은 지난해 출시한 가스모틴SR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8% 성장한 20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와 코프로모션 중인 PPI 계열의 넥시움도 전년 동월 대비 6% 성장한 3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웅제약 알비스, 우루사, 가스모틴.
대웅제약 알비스, 우루사, 가스모틴.

소화기군 시장에서 대웅제약의 활약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가스모틴SR은 서울대와 삼성서울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랜딩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우루사는 300mg 제품의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환자에서의 담석예방’에 대한 적응증 추가가 진행 중으로, 올 상반기에는 추가 적응증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치열하고 어려운 소화기 질환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대웅제약의 우수한 제품력과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 및 강력한 영업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회사를 대표하는 제품인 알비스와 우루사 등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하여, 1천여만명의 소화기 질환 환자들의 치료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국 에디터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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