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종웅 교수<사진>가 제 35대 대한골절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종웅 교수는 수부 및 미세재건외과, 수부 및 상지외상, 말초신경질환 등을 전문 진료분야로 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에서 진료하고 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의무기획처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대한골절학회 이사, 대한골절학회지 편집위원장,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 및 수련교육위원장,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 및 기획위원장 등으로 활약하며 왕성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종웅 교수.
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종웅 교수.

박종웅 교수는 “역사와 전통의 대한골절학회의 회장이라는 역할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학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화합을 통해 골절 및 외상환자의 치료에 공헌하고자 하는 학회의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85년 골절연구회로 출발해 올해 34주년을 맞은 대한골절학회는 정형외과 관련 학회 중 가장 많은 1,520여명의 전문의 정회원이 활동하는 최대 규모의 학회로서, 외상환자 및 골절환자의 치료와 기초 및 응용연구를 통해 학문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각종 심포지엄과 특강, Skill Lab과 증례토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학술대회를 통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임상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상황을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식의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 후속세대의 양성을 위해 일본, 대만, 태국 골절 및 외상학회와 적극적인 인적교류를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각 전문분야와 세계무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회원들이 학회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우정헌 기자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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