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만든 세계적 바이오 파트너링 메커니즘으로 자리잡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거래의 장으로서 명성을 얻고 있는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the 17th InterBiz Bio Partnering & Investment Forum 2019)의 개막식이 지난 3일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아일랜드볼룸에서 360여개 제약·바이오·벤처·스타트업기업·연구기관·공공기관·대학교·병원 등 관계자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링을 통한 시장변화를 주도하는 협력적 바이오혁신 실현(Realizing the Collaborative Bio-Innovation Leading the Market Change Thru Partnering)'을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조직위원회 9개 기관장을 대표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바이오경제시대를 맞아 바이오헬스산업분야 핵심 연구개발주체인 산학연벤처스타트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실행을 위해 출범한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이 어느덧 17주년이 되어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 신약개발·신기술 오픈이노베이션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행사에 등록된 참가기관, 참가자, 제안기술 건수 등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만큼 어느해 보다 풍성한 기술이전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포럼을 통해서 글로벌 시장 조기진출의 기회 선점과 시장 가치 창출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거두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조직위원회는 국내 산학연을 대표하는 9개 기관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순천향대학교,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대구광역시, 충청북도가 후원 하고 있다.

CJ헬스케어, CJ제일제당, SK바이오사이언스, SK케미칼, 삼양바이오팜 등 그룹 계열사와 일양약품, 한미약품, 유한양행, 보령제약, 동아ST, 대웅제약, 종근당, 한림제약, 휴온스, 환인제약 등 제약, 바이오분야 대기업, 중견 및 중소기업, MSD, Merck, Sanofi(사노피) 등의 다국적 제약사 등 120여 개사가 참여해 향후 지속가능 글로벌 성장을 위한 유망아이템 발굴에 나선다.

2019 인터비즈 포럼 개막식.
2019 인터비즈 포럼 개막식.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의 이 같은 오픈이노베이션 수요를 진작시키고 연구성과의 실용화 연계를 위해 가천대학교에서 한양대학교에 이르는 전국 50여개 대학과 기초과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립암센터 등 제약·바이오 분야 25여 개 주요 국가출연연구기관, 국공립연구기관이 총 출동하고,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차병원, 국립재활원 등 의료기관과 엠디뮨, 큐로셀, 큐어세라퓨틱스, 뉴로벤티 등 바이오벤처기업 등 총 123개 기업·기관이 유망기술 공급자로 참여해 541건의 보유유망기술에 대해 수요자 참여기업들과 1,500여건 이상의 열띤 기술이전 1:1 협상에 나선다.

이번 포럼에서 제약, 바이오분야 국내외 대기업,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등 수요자 참여기업들과 기술이전, 라이센싱, 공동연구 등 협력이 추진되는 541건의 유망기술 및 사업테마는 의약품(화합물, 바이오, 천연물, 백신, 면역항암·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첨단바이오), 건강기능제품(식품, 화장품) 및 소재, 메디칼디바이스, 인프라·융복합 분야 관련 기술, 제품 등 제약·바이오 전 분야에 걸친 핵심기술로서 행사 개최 전 주최측이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수요자 참여 기업들의 사전 검토과정을 거쳐 제주 현지에서 행사기간 중 오프라인 발표와 1대1 협력미팅을 통해 추가 개발 및 사업화 파트너를 물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67개 기업·기관이 컨설팅섹션에 참여해 인터비즈 포럼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술거래, 투자, 정보, CRO·CMO, 특허, R&D 지원 등 6개 분야에 걸쳐 각종 컨설팅을 제공하고, 70여개 국내외 참관기업·기관 등 140여개 기업·기관이 대거 참가해 공동연구 파트너 발굴, 투자 대상 아이템 발굴, 투자 유치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개회사

안녕하십니까 ?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 투자포럼 2019 개회를 선언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제주특별자치도, 대구광역시 관계자 여러분! 45개 후원사 여러분! 피닉스제주 -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 투자포럼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바이오경제시대를 맞아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주체인 산/학/연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실행을 위하여 출범한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 투자포럼이 어느덧 17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재작년부터 국내외 참가자만 1,000명을 훌쩍 넘어서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 신약개발/신기술 오픈이노베이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 포럼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순천향대학교,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등 9개 기관이 조직위원회를 결성하고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 파트너링 연구개발 생산성 극대화를 선도 해 오고 있습니다.

매년 이 포럼을 통해서 수십 건의 국내외 기술들이 학계, 연구계, 벤처스타트업으로부터 산업계로 이전되어 바이오헬스 국가 기간산업의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금년 포럼도 참가기관 및 참가자, 제안기술 건수 등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 할 것 같습니다. 그 어느 해 보다도 풍성한 기술이전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한 경쟁의 글로벌 시장 환경 아래에서 문재인 정부가 국가기간산업으로 선언한 바이오헬스산업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헬스 강국으로 도약할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 국가 건설에 큰 역할을 감당 할 것입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변화를 능동적으로 도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혁신 역량과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기초원천기술의 자원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설계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산/학/연/벤처/스타트업 파트너링을 통한 시장변화를 주도하는 협력적 바이오 혁신 실현의 장을 통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선점하시고, 상품화라는 소중한 결실을 거두시기를 바랍니다.

제17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 투자포럼 2019에는 여러분들이 주인공입니다!

참석하신 여러분들이 이번 파트너링과 투자포럼을 통하여 빠른 결실을 맺기를 기원하면서 여러분의 건강과 하시는 사업이 일취월장하도록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 7. 3

인터비즈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조직위원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김동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원장 신형식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회장 장기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이영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김장성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회 장 최치호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원장 김태만

순천향대학교 총장 서교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원장 배정회

우정헌 기자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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